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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인도시장 공략 가속 덧글 0 | 조회 0 | 2021-01-01 14:00:50
하마라니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인도 현지인과 소통하기 위한 캠페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제일기획은 인도 현지에서 ‘인디아 레디, 액션(#IndiaReadyAction)’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인도의 밀레니얼 세대가 경험한 다양하고 아름다운 인도의 모습을 직접 동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도록 하는 참여형 디지털 캠페인이다. 타지마할이나 커리, 요가 등과 같은 기존의 인도 이미지에서 탈피해 인도의 다양한 풍경과 문화를 알리도록 하자는 취지다.

삼성전자는 지난 11일 인도에서 30만원대 중저가폰 갤럭시M40을 출시한 데 이어 프리미엄급 중저가폰 갤럭시A80도 출시를 준비 중이다. 올해 초 출시한 A70·A30·A20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갤럭시A70s, 갤럭시A30s, 갤럭시A20s도 하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이밖에 8K TV 등 다른 가전 라인업에 대한 영역 확장에도 공들이고 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인도 현지 맞춤형 전략폰인 갤럭시A의 동영상 촬영 기능과 스마트TV의 주요 기능을 연계해 인도 밀레니얼 세대와의 소통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해왔다.

삼성전자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소비자 조사 등에 나섰고, 올해 2월부터 본격적인 준비 과정에 돌입했다. 또 인도법인 홈페이지 내의 마이크로 사이트에 ‘리얼 인디아 맵(Real India Map)’ 메뉴를 별도로 개설했다.

초기에는 반응을 예측하기 힘들었으나 캠페인 소개 영상은 유튜브 공개 20여일 만에 1억뷰를 돌파했다. 또 최근 한 달여 캠페인 기간 인도 25개주에서 2000편이 넘는 영상이 SNS에 업로드됐다. 뭄바이의 길거리 음식 카초리(kachori), 카슈미르 지역의 반디포르 산악지대 등 인도인에게도 생소한 정보들까지 모였다. 이번 캠페인과 관련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콘텐츠들은 이례적으로 1억6200만건의 이용자 참여(공유·댓글 등)를 이끌어내며 인도 SNS 사상 최다 기록을 세웠다.

LG전자 또한 인도 현지에서 소통을 늘리기 위한 각종 행사를 확대하고 있다. LG전자는 16일(현지시간) 인도 델리 인근 구가르온의 쇼핑몰에서 가로 5, 세로 3의 대형 LED(발광다이오드) 스크린을 설치해 ‘크리켓 월드컵 2019’ 인도-파키스탄 전을 방영했다. 크리켓이 인도의 대표 인기 스포츠인 만큼 응원전을 펼치기 위해 1000여명의 주민들이 몰려들었다. 한 경기에 최소 하루, 장기화할 경우 수일이 걸리는 크리켓의 특성을 감안해 LG전자는 현장에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와 포터블 스피커 ‘엑스붐(XBOOM)’, 공기를 순환시켜주는 ‘실링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LG전자는 인도에서 전략 스마트폰 ‘W시리즈’를 내세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현지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TV와 세탁기에서 올해 브랜드 신뢰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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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영 기자 papeniqu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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